1
•
독서 시간 : 60분
•
읽은 페이지 : 처음 ~ 67p까지
아래의 내용은 책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부분이며, 저의 주관이 깊게 들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스타트업 성공은 좋은 유전자의 결과나 시기, 장소 때문이 아니다. 올바른 프로세스를 따름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지속적인 혁신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방식이다. 우리는 이것을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이라고 부른다."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조직이라면 모두 스타트업이다."
"린 사고는 가치를 생산하는 행위가 무엇이고, 그렇지 않은 행위가 무엇인지, 그리고 품질 높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세상에 보여주었다." - 6p
스타트업은 혁신이라는 단어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다보니 초기 아이템을 개발하기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장 분석 부분에서. 문제는 스타트업이 가진 자원이 극히 한정되어, 실패했을 경우 새롭게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스타트업의 성공 가도를 보면, 마치 그 사람이 대단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또 다른 관점으로 그의 성공 방식을 따라하는 게 곧 성공의 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생긴다. 내 생각에는 스타트업의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도전하고 디벨롭하느냐의 문제다. 성공은 이 과정에서 이뤄질 수 있다.
추가적으로 궁금해서 더 찾아 본 내용
Q. 그렇다면 린 생산 방법은 어디서 나왔는가?
•
도요타의 생산 시스템 혁신
•
카이젠(Kaizen) : 생산설비 개조, 공구개량 등 업무 효율의 향상과 작업안전의 확보, 불량의 방지 등 생산과 관련된 전방위적 개선
•
지도카(jidoka) : 제품 생산 시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체 제조공정을 중단하는 원칙
•
제조 공정을 중단하는 원칙 세우기 / 적지재고관리(JIT), 표준화
•
도요타의 린 생산
•
대량 생산보다 모든 것을 적게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
•
인력, 생산 설비 등 생산능력을 필요한 만큼만 유지하면서 생산효율 극대화
•
밀어내기(PUSH)방식에서 당기기(PULL)방식으로 변화
"스타트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혁신이라는 정의는 아주 본질적인 부분이기도 하면서, 반대로 아주 헷갈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품이라는 단어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포함하는 광의의 제품으로 해석해야 한다. 고객들이 회사와 상호 작용하면서 얻는 경험 모두를 그 회사의 제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 18p.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여러 종류의 실험을 내부 구성원들이 실험해 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회사 고위 경영진에게 있다." - 26p.
"우리는 고객이 원한다고 말하는 것이나 그들이 원할 것이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아야 한다." - 30p.
"따라서 유효한 학습은 진짜 고객으로부터 나오는 실제 데이터로 증명되어야 한다." - 43p.
"이러한 현상을 보고 엉성한 구상을 하게 되는데, 성공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는 어떠한 데이터도 모으지 말자고 생각하는 것이다. 당연히 데이터 수집을 늦추면 늦출수록 나중에 버려지는 일을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본질적인 피드백을 얻을 기회를 놓치고, 결국에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을 만들게 된다." - 47p.
"실제 성과를 창출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보이려고 소중한 자원을 낭비했다면 우리는 정말 문제에 빠졌을 것이다." - 48p.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개념
•
메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의 비례한다는 이론. 미국의 네트워크장비업체 3COM의 설립자인 밥 메칼프가 주창함. 네트워크의 일정 수 이상의 사용자가 모이면 그 가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뜻.
현재 사용하고 있는 SNS나 어플들 유튜브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당근마켓 / 클럽하우스 등..
2
•
독서 시간 : 60분
•
읽은 페이지 : 67p ~ 113p까지
아래의 내용은 책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부분이며,
저의 주관이 깊게 들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읽기 전 / 읽은 후>
Q. 어떻게 하면 MVP(Most viable product)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MVP는 말 그대로 최소 기능 제품을 의미한다. MVP의 주 목적은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자원 낭비를 최소화로 하고 사업 확장성을 도모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한다. MV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목적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야하며 이는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Q. MVP에 대한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초기 사용자에 대한 모집 / MVP 기능과 관련 없는 이들의 모집이 필요하지 않을까? 전자는 기능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후자의 경우 이 MVP가 전혀 모르는 이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타트업이 만드는 제품은 실제 실험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그러한 실험의 결과다. 스타트업에 정보는 돈이나 상, 언론에 언급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다음 구상에 영향을 미치고 그 구상을 새로 고치기 때문이다." - 71p
"MVP는 최소 노력과 개발 기간으로 만들기-측정-학습 순환을 완전히 돌 수 있게 하는 제품 버전이다." - 73p
"스타트업에서 전략의 역할은 바른 질문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 77p.
•
전략과 전술의 차이는 무엇일까?
전략은 전쟁에서, 전술은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이다. 경영학 기준으로 분석한다면 전략은 BCG 매트릭스 / SWOT 분석을 통해 시장에 대한 우위 지점을 어떻게 달성하냐의 문제이고, 전술은 소구된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일 것이다.
•
그렇다면 바른 질문은 무엇인가?
테이블에서 돌고 도는 질문이 아니라, 필드를 고려하는 것이다. 즉 현장을 자꾸 가게 만들고 현장에 존재하고 있는 문제들을 목도하도록 만드는 게 아닐까? 하워드 슐츠는 매주 스타벅스를 방문한다고 한다. 고객을 관찰하며 질문을 생각한다. 테이블에 있으면서 현장을 무시하는 기획자는 기획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고 볼 수 없다. 스타트업은 필연적으로 책상을 벗어나야만 한다.
"유추의 진짜 문제는 가장 위험한 가정을 숨겨버린다는 점이다. 사업이 더 안정적으로 보이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투자자, 직원, 협력사를 설득해서 서명하게 만드는 데 쓰인다." - 78p.
•
논리학의 약점
논리학은 구조적으로 살펴봤을 때 논리적인 구조만 틀리지 않으면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참인 명제가 된다. 기존 정부지원사업으로 시작되는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인 BM구조를 만들지 못하고 데스벨리에 빠르게 들어가는 이유도 바로 이 지점이 아닐까?
"아나로그와 안티로그에서 독특하고 대답되지 않은 일련의 질문이 나옵니다. 그것들은 창업가로서 사업을 해나간다면 떠맡는 가장 위험한 가정입니다." - 80p.
•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지점이었다. 그 전 제품과 그 반대에 위치하고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
"직감을 데이터로 바꾸려면 창업가는 스티브 블랭크의 유명한 말대로 "책상 앞에서 벗어나서"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 82p.
•
스티브 블랭크는 여기서 처음 들었지만, 역시 사람의 생각은 누구나 비슷하게 할 수 있구나 싶다. 인터넷으로만 찾는 데이터는 한계가 명확하게 있다.
"그들은 고객 원형이 가설이지, 사실이 아님을 깨닫고 있다. 이러한 고객 원형이 장기적으로도 유지 가능한 형태임을 유효한 학습을 통해 증명할 때까지 고객 원형은 임시적인 것으로 취급해야 한다." - 86p.
"MVP는 사업가가 가능한 한 빨리 학습 과정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제품일 필요는 없다. 단지 최소의 노력으로 만들기-측정-학습 피드백 순환을 가장 빨리 돌 수 있으면 된다." - 90p.
"MVP의 복잡도는 매우 간단한 스모크 테스트(smoke test)부터 문제가 있고 기능이 빠진 초기 시제품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MVP 복잡도 결정은 정형화할 수 없다. 판단력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이런 판단력은 계발하기 어렵지 않다. 창업가와 제품 개발인력은 대부분 MVP에 얼마나 많은 기능이 필요할지 과대평가하다. 의심스럽다면 단순하게 만들라." - 92p.
"결국 대다수 사람들은 초기 수용자가 아니고 본 적이 없는 새 서비스에 가입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국 누군가가 가입했다." - 98p.
•
스타트업 푸드온더테이블의 사례를 보며
내가 이전에 일했던 사례가 이러했기에 와닿는 부분이었다. 인풋은 너무나도 큰데, 아웃풋이 너무나도 좋지 못했다. 굉장히 비효율적인 과정이었다. 돈은 돈대로 못 버는데, 투자되는 시간과 인력은 너무나도 컸다. 앞으로 다시는 그렇게 일을 하고 싶지 않다...
"방향 전환(과정이나 전략 변경)으로 좀 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 때, 일정한 성장 모델 없이 작은 수익 사업에 안주하는 함정에 빠지는 회사가 많다." - 99p.
"고객이 누구인지 모른다면 품질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 104p.
"린 스타트업 방법론은 고품질 제품을 만드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목표를 우선시하는 것이다." - 106p.
•
고객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터 벌리는 경우가 많다.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목표를 우선시한다면, 결국 고객의 문제해결이 스타트업 혁신의 중심이다.
"추구하는 배움에 직접 기여하지 않는 기능, 과정, 노력은 제거하라." - 107p.
정리해보면
1.
고객을 모르고 제품을 만들 수 없다.
2.
스타트업이 만드는 혁신이라는 건 결국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3.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고 나온 수익이 결국 혁신의 결과물이다.
4.
수익은 기업의 본질이다.
고객에게 나타나는 니즈는 표현되는 니즈가 있고, 관찰되는 니즈가 있고, 경험했으나 인지하지 못하고, 표현하지도 못해서 관찰이 안되는 니즈가 있다. 그런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면 린 스타트업의 방법이 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예컨대, 카메라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상태에서 핸드폰에 카메라가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전화를 하는 이유로 찾아볼 수 있다. 전화를 하는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금 나의 상태나 나의 상황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이 많다.
A : "지금 뭐해?"
B : "나 지금 어디 왔고, 뭐 보고 있는데 진짜 좋다"
결국 자신의 상황을 이미지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 내 손에 있는 핸드폰으로 나의 상황을 한 장의 이미지로 전달하기. 바로 이 부분이 카메라의 탑재를 불러온 게 아닐까?
스스로 던져보는 질문
Q. 저성장 시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선순환적 구조가 필요하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겠다. 문제는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CSV보다는 CSR수준에서만 머물다가 BM이 명확히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는 가치에 매몰되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이 빈약한 경우도 많다.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가치일까? 수익일까?
A. 가치를 중시하되, 수익은 보장되어야 한다. 가치를 내버려두고 수익만 추구하면 그저 찍어내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게 되는 일이다. 가치가 없고 철학이 없는 기업은 고객이 원하지 않는다.